금융위 핀테크 대표기업 30개 뽑는다

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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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사업모델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핀테크 대표기업 ‘K-Fintech 30’ 선발을 위한 접수를 시작한다. 금년에는 1차 모집을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총 30개 기업으로 구성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책금융 지원한도·금리조건 우대 등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지원을 실시한다. 금융회사 상품우대, 투자유치 및 IR 기회 확대, 핀테크 전문컨설팅, 해외시장진출 등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22일부터 7월 12일 15시까지 접수메일로 제출서류와 증빙서류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핀테크 포털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금융위는 핀테크 기업 맞춤형 정책금융지원을 통한 자금애로 해소노력도 지속한다. 금년도에 공급된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핀테크 기업 대출·보증은 총 813억원(5월 말 기준)으로, 연간목표액인 2000억을 순조롭게 집행하고 있다. 유망한 핀테크 기업이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금융을 통한 대출·보증 공급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