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고,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동행 경제사절단 만찬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하고, 팜 민 찐 총리, 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과 간담회를 개최해 베트남 진출 한국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5개 전시회·상담회에 참가하는 70개 중소기업의 부스임차료 등 참가비용을 지원하고, 10월에는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 지자체와 협력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베트남은 중소기업 전체 수출의 18.4%를 차지하고, 진출 한국기업 중 90%가 중소기업일 정도로 중요한 국가”라며 “이번 대표단 파견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현지에서 겪고 있는 애로를 해소해 베트남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