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류긍선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첫 경제사절단 동행으로 베트남 모빌리티 기업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지 업체와 협업해 △베트남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베트남 자율주행 생태계 구성 △베트남 스타트업과 기술 리더십 확대를 추진한다.
회사는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을 비롯해 페니카그룹, FPT, 비그룹 등 현지 대표 기업과 만날 예정이다. 베트남 물류 스타트업 에코트럭, 여행 플랫폼 투벗 등 정보기술(IT) 스타트업과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양국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기대했다. 코로나19 이후 회복하는 방문객 및 관광객을 위해 이동 서비스 편의성·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류긍선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독자 플랫폼 성공 경험을 공유해 양국 관광객에게 혁신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IT 기술 및 성공 노하우를 수출하고 미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