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교육혁신단이 경기과학기술대, 서울신학대와 HY-LIVE 컨소시엄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대학 최초로 홀로그램 기반 ‘텔레프레즌스’ 수업을 진행하는 한양대는 수도권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 일환으로, 경기과학기술대·서울신학대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9월부터 HY-LIVE 컨소시엄 강의를 진행한다. 이로써 HY-LIVE 컨소시엄에는 총 21개 대학, 25개 캠퍼스가 참여해 대학 간 공유교육을 시행하게 됐다.
한양대는 HY-LIVE 공유교육 기반 ‘협업형 코딩 실습교육’과 ‘실감형 가상현실(VR) 실습’을 연계해 신기술 분야 기초 교육을 제공한다. 한양대 HY-LIVE 스튜디오와 경기과학기술대, 서울신학대 융합 강의실을 연결하고, HY-LIVE 플랫폼을 활용한 전문대 전용 코딩 강좌와 기초화학 강좌를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고사양 PC나 전용 애플리케이션 없이 기본 웹브라우저를 통한 코딩 실습교육이 가능한 가상실습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학습자는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코딩 실습을 진행할 수 있고, 교수자는 학습자 실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동 출결 관리가 가능하다.
조성문 한양대 교육혁신단장은 “20번째, 21번째 대학이 HY-LIVE 컨소시엄에 참여했다”며 “해당 대학들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협력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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