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하이볼 매출 54% 증가… 상품 라인업 확대

모델이 ‘칠 하이볼’ 상품 2종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이 ‘칠 하이볼’ 상품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24는 ‘칠 하이볼 레몬·자몽 500ml’를 판매하며 캔·병(Ready to Drink, RTD) 하이볼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칠 하이볼 레몬은 레몬향과 짙은 오크향의 조화로 깔끔한 뒷맛을 자랑한다. 칠 하이볼 자몽은 자몽향과 위스키향의 적절한 비율로 단맛과 함께 약간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RTD 하이볼은 소비자가 별도의 제조 과정 없이 기호에 따라 얼음만 넣어 마시면 된다. 이에 RTD 하이볼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24 6월(1~20일) 하이볼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10~20%대를 기록한 맥주나 소주 등의 증가율보다 높은 수치다.

김경선 이마트24 주류 상품기획자(MD)는 “하이볼 이달 매출이 전월 대비 54%나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칠 하이볼’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홈술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발 빠르게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