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의 ‘비플식권’은 최근 식대 지원이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복지 제도로 떠오르며 주목받는 모바일 전자식권 서비스다.
비플식권은 76만 제로페이 가맹점을 기반으로 한 기업용 솔루션이다. 식대 관리 혁신을 모바일에 담아 사용자 요구 충족과 복지는 물론 관리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우선 적용해 식대 관리 업무 능률을 높인다.
비플식권은 한정된 범위의 지정 식당에서 벗어나 전국 제로페이 식음료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다. 편의점·카페·백화점·푸드코트·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
직원 수가 적은 소규모 사업장부터 전국 단위 대규모 사업장까지 기업 규모와 모든 업종을 불문하고 도입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또 종이 식권, 식권 장부, 법인카드 등 기업 전통적인 식대 지원 지급 방식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전환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사용자는 △다양한 메뉴 선택권 △스마트폰 결제 △근무 형태와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리자는 △수작업 전표 업무 자동화 △간편한 식대 관리 △실시간 이용 현황 파악을 통해 번거로웠던 식대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다.
특히 회사마다 상이한 근무 환경과 식대 지원 규정에 따른 맞춤형 모바일 식권을 만들 수 있어 스마트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호응을 얻는 이유다.
실제 근무형태가 다양한 병·의원에서 반응이 뜨겁다. 병·의원업은 직원들의 잦은 입·퇴사, 다양한 고용 및 근무 형태로 직원 식대를 일일이 관리하기 어렵다는 애로가 있다. 비즈식권을 사용하면 불규칙한 근무형태, 직원 수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어 병·의원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최근 아비쥬의원도 비플식권을 도입, 전국 18개 지점에서 3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의 식대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아비쥬의원 관계자는 “급여에 식대를 포함해 지급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비플식권을 통한 식대 지원으로 번거로웠던 관리 업무가 간소화됐다”면서 “높아진 관리 효율로 직원들 업무 집중도 향상과 함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리자 입장에서도 직원들의 다양한 고용 형태에 맞춰 직원별 식권 금액 지정이 가능해 편할 뿐만 아니라 전국 지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비플식권은 식대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크게 개선한다. 우선 식대 정산 업무를 자동화한다. 지정 식당을 따로 섭외할 필요 없이 직원들이 제로페이 QR코드를 스캔해 식대를 결제한다. 영수증과 같은 증빙 보관이 필요 없어 식대 관리 업무를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직원 비플식권 사용현황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함께 결제’는 만족도가 높은 기능으로 꼽힌다. 직원이 함께 식사하는 경우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비플식권은 출시 1년 만에 가입 기업 2000개사를 돌파했다. 현재 가입 기업 2500개사, 이용자 수 3만명을 넘어섰다. 올 연말 예상으로 누적 거래금액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비플식권은 식대 관리의 혁신을 모바일에 담아 사용자 만족도와 관리자의 식대 업무 능률을 함께 상승시킬 수 있다”면서 “시대 흐름에 맞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사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식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