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포르투갈 포르투 드래곤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포르투 3쿠션 월드컵 대회’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22일 밝혔다.
1995년 첫 개최 이후 2019년까지 총 12회가 열린 ‘포르투 3쿠션 월드컵’은 세계캐롬연맹(UMB)이 주최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 대회다.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당구 최강자 132명이 출전한다.
2019년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인 딕 야스퍼스, 최상위 랭커 마크로 자네티, 토브욘 브롬달, 타이푼 타스데미르, 에디 먹스, 제레미 뷰리는 물론 최근 진행된 ‘베트남 3쿠션 월드컵’ 준우승자인 조명우, 공동 3위 김준태 등 많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출전을 예고해 당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생중계와 더불어 아프리카TV에서 다양한 중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방송도 예정됐다. 당구 선수 ‘김보건, 김주영, 최봄이, 김도경’의 ‘전문 해설 방송’과 한국 선수를 응원하는 ‘스포츠 BJ’들의 편파 중계방송도 준비됐다.
대회 예선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본선 무대는 30일 32강을 시작으로 7월 1일 16강과 8강을 거쳐, 2일 4강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