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등 호남권 6개 과학관 ‘호남권지역과학관협의회’ 개최…과학문화 확산 협력

2023년 호남권지역과학관협의회 참석자 기념 촬영.
2023년 호남권지역과학관협의회 참석자 기념 촬영.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최근 남원항공우주천문대·섬진강어류생태관·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순천만천문대·정남진천문과학관·로봇플래닛과 함께 호남권지역과학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호남권과학관협의회는 지난 2015년 호남권에 위치한 32개 과학관으로 발족한 협의체로 지역 과학문화확산과 과학관 상생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및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 모인 7개 과학관은 지난 1년간 추진해온 협력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도 각 기관의 특성과 전문성을 반영한 협력 사업을 통해 호남권 과학문화확산을 이어가기로 입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호남권과학관 강연·컨설팅 지원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 △온·오프라인 공동브로셔 제작 △사이언스 투게더 공동운영 △호남권과학관데이 개최 등 실효성 있는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국립광주과학관은 권역중앙관으로서 호남권 협력망 사업의 중심이 돼 소통과 교류의 구심점이 되고 호남권 지역과학관의 상생발전과 운영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