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최근 남원항공우주천문대·섬진강어류생태관·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순천만천문대·정남진천문과학관·로봇플래닛과 함께 호남권지역과학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호남권과학관협의회는 지난 2015년 호남권에 위치한 32개 과학관으로 발족한 협의체로 지역 과학문화확산과 과학관 상생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및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 모인 7개 과학관은 지난 1년간 추진해온 협력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도 각 기관의 특성과 전문성을 반영한 협력 사업을 통해 호남권 과학문화확산을 이어가기로 입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호남권과학관 강연·컨설팅 지원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 △온·오프라인 공동브로셔 제작 △사이언스 투게더 공동운영 △호남권과학관데이 개최 등 실효성 있는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국립광주과학관은 권역중앙관으로서 호남권 협력망 사업의 중심이 돼 소통과 교류의 구심점이 되고 호남권 지역과학관의 상생발전과 운영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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