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은 기업정보 제공 서비스 ‘크레딧잡’을 리뉴얼하고, 서비스명을 ‘원티드인사이트’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원티드인사이트는 국민연금 및 고용·산재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240만개 기업정보를 제공한다. 연봉은 물론 회사의 업력, 인원수, 입사율 및 퇴사율 등을 알 수 있다. 상장사와 공기업의 경우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와 알리오, 클린아이 등 공공데이터 정보를 함께 활용한다.
서비스명 변경과 동시에 제공되던 기업정보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크레딧잡 서비스에서는 한달 주기였던 데이터 업데이트를 주 단위로 진행한다. △총 기업수 △총 근로자수 △신규 설립 회사수 등 매주 국내 고용현황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전현직자의 ‘다녀본 리뷰’ 기능을 추가하고 개별 회사에는 인원수, 연봉 등 관련 데이터를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구직자에게 한층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이 무료로 자사 채용 브랜딩 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사이트 빌더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구직자가 기업정보 탐색 후 바로 채용공고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원티드 채용 솔루션과 연동을 통해 공고 등록부터 지원자 관리, 결과 안내까지 채용 브랜딩 사이트 내에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원티드랩 담당자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는 물론 기업 차원의 업데이트, 전현직자 리뷰 등을 통해 기업정보의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구직자와 기업 사이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결함으로써 상호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매칭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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