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주는침구는 지난 2010년 설립된 프리미엄 호텔 침구 전문 쇼핑몰이다. 100% 천연소재만을 이용해 최상급의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소재·계절·환경 등에 따라 구성된 자체제작 호텔 침구부터 구스다운 이불솜, 커튼, 리빙용품까지 다양하다.
박성숙 나무가주는침구 대표는 “해외유학시절 경험했던 질 좋은 침구를 한국시장에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창업까지 이어졌다”며 “단순 판매자 역할이 아닌 수면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차별화된 침구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무가주는침구 성장 배경에는 품질 고급화, 전문성, 고객 소통이라는 원칙을 고수하는 박 대표만의 경영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에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최고등급 호텔 침구 원단을 해외에서 직수입해 자체 생산하도록 했다.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30대부터 60대까지 최상급 침구를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나무가주는침구는 최소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수공팀으로 구성된 100평 규모의 수공실을 자체 운영한다. 일대일 맞춤제작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일대일 맞춤제작의 경우 주문자와 충분한 소통을 진행한 후 생산 작업에 들어가고 있어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또 완성된 침구를 최종 검수하고 살균 소독을 진행하는 정비팀을 별도로 뒀다. 생산 과정 중 발행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 접점 확대와 유통 채널 다각화를 위해 단독 사옥과 오프라인 전시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 인천 논현동에 오픈할 계획이다.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을 통해 해외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커넥트웨이브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하며 편리한 쇼핑환경과 구매 접근성도 강화했다.
박성숙 대표는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단독 사옥과 오프라인 전시장을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갈 예정”이라며 “나아가 건강한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침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천연 침구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