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산업지능화協, ‘DX 카라반 2.0, 기업 속으로’ 개최

한국무역협회(KITA)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최근 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9개 지역에서 기업의 디지털전환(DX) 지원을 위한 ‘DX 카라반 2.0, 기업 속으로’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무협-산업지능화協, ‘DX 카라반 2.0, 기업 속으로’ 개최

이번 행사는 DX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기업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지역 산업 맞춤형 DX 프로세스를 안내하는 형태다.

이명자 무협 디지털혁신본부장은 “DX에 성공한 기업 사례들이 지방 기업까지 확산되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명열 동광사우 대표는 DX 성공 사례 발표에서 “DX는 기술이 아닌 기업 문화”라면서 “이 문화를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면 비즈니스 혁신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순열 아이투 대표는 ‘전통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방법론과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DX를 시작하는 기업은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면서 “경영상 문제로 여겨지는 것부터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다듬고 확장하면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