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대상 IR 개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2일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 호텔에서 산업융합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상담회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IAT가 운영하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신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승인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투자설명회와 1대 1 투자 상담회로 구성했다. 키움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등 9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KIAT,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대상 IR 개최

2부는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ODA 지원사업과 조달 시장 진출을 연계 지원하는 각종 제도를 설명했다.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는 지난 2019년 1월 시행된 산업융합촉진법에 따라 새로운 제품.서비스가 시장 출시가 지체되지 않도록 규제를 유예하는 제도다. 지난 5월 기준 승인과제 중 206개 기업이 사업을 개시해 누적 매출 2218억원, 누적 투자 유치 9175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규제특례 승인기업의 신속한 투자 유치와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160억원 규모 규제샌드박스 지원 펀드를 신설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의 신산업 진출 및 해외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