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AC 레드일렉, 25억 규모 배터리 벤처펀드 조성

레드일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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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분야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레드일렉이 제1호 벤처투자조합 ‘레드일렉 배터리 제일 투자조합’을 25억원 규모로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레드일렉은 이번에 조성한 배터리 제일 투자조합 자금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할 예정이다. 2020년 9월 설립된 레드일렉은 지난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획자 자격을 획득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분야 럼플리어, 반도체 팹리스 세종피아와 멤레이, 첨단 재료 전문기업 CGP머트리얼즈 등을 투자 포트폴리오로 두고 있다.

한주엽 레드일렉 대표는 “첫 펀드 조성으로 국내 배터리 스타트업 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 대표 부품 생태계가 견조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