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 24일 키움 고척돔 경기 시구·시타

2023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
2023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

블리자드 ‘2023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이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 간 경기에 시구·시타자로 나선다.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동하는 프로 선수가 국내 프로야구 무대에서 시구 또는 시타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버워치 월드컵은 전세계 40개국 국가 및 지역 대표팀이 자웅을 겨루는 국가 대항전이다. 2016년 첫 대회 이후 2019년까지 한국 대표팀이 세 차례 우승했다. 4년만에 개최되는 올해 대회는 지난해 10월 출시되는 오버워치2로 치러지는 원년이다.

이번 시구 및 시타는 올해 하반기 개최를 앞둔 오버워치 월드컵 2023 아시아태평양 A 지역 예선전(6월 23, 24, 25, 30일 및 7월 1~2일 진행)을 앞두고 한국에 모인 국가대표팀을 키움히어로즈에서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시구자로는 ‘Fearless’ 이의석, 시타자로는 ‘SP9RK1E’ 김영한 선수가 각각 나선다.

당일 경기는 KBS N 스포츠, 네이버 등 유무선 플랫폼에서 중계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