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 주식회사(이하 로옴)가 자기 검출을 사용한 자동차 기기용 홀 IC 'BD5310xG-CZ·BD5410xG-CZ 시리즈'를 개발했다.
본 시리즈는 고내압 프로세스 채용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42V 내압을 실현해 프라이머리 (12V 배터리에 직접 연결) 전원에 접속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급격하게 변동하는 배터리 전원 환경에서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폭넓은 동작전압 범위 (2.7V~38V)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다. 독자적인 내부 토폴로지를 탑재함으로써 소비전력을 일반품 대비 약 20% 삭감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저소비전류 1.9mA를 실현했다.
아울러, 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단극(switch type) 검출 타입 BD5310xG-CZ 시리즈와 교번(latch type) 검출 타입 BD5410xG-CZ 시리즈의 두가지 시리즈로 구비했다. 검출 자속 밀도는 2.0mT~28.0mT까지의 총 11기종을 구비하고 있다. 단극 검출 타입은 도어의 개폐나 도어록 등의 위치 검출 용도에 최적이고, 교번 검출 타입은 파워 윈도우 및 슬라이드 도어 등에서 사용되는 각종 모터의 회전 검출 용도에 최적이다.
로옴은 자동차 기기용 센서 IC의 라인업 확충을 추진해 자동차의 신뢰성 향상과 고기능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신제품 단극 검출 타입 'BD53103G-CZ·BD53108G-CZ', 교번 검출 타입 'BD54102G-CZ'는 6월부터 월 15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샘플 가격 300엔/개, 세금 불포함)했으며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