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LG이노텍,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체결

동반성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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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22일 LG이노텍과 2023년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총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종합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 수출지원 서비스,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LG이노텍은 지난해 6월 전기·전자업계 최초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글로벌 공급망에서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산업 연합체인 RBA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제정하는 등 LG이노텍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 힘쓰고 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RBA 국제표준에 기반한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해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 중소기업의 체질 개선과 지원에 동반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