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클라우드가 애플 맥(Mac) 디바이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강력한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애플 모바일기기 관리 솔루션 칸지(Kandji)를 선보였다. 최근 기업에서 맥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관리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최근 애플 맥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맥 컴퓨터 관리와 보안 강화를 지원하는 칸지 한국 파트너 바이클라우드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클라우드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20년부터 칸지의 한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다. 바이클라우드는 국내 유일 칸지 파트너로 다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본사 지원을 받아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칸지는 기업의 맥 디바이스에 대한 관리 및 보안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맥 디바이스 관리와 엔드포인트 탐지 대응(EDR) 기능을 제공해 기업이 MacOS 디바이스를 하나의 관리 및 보안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애플 Mac 운영체계(OS) 최신 버전 출시를 최대한 빠르게 지원한다. 또 기업의 업무환경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도록 지원해 관리자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칸지는 제로터치 배포 방법을 사용해 새로운 애플 MacOS 디바이스 구매와 동시에 모바일 기기 관리(MDM) 솔루션에 자동으로 등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소와 시간 제한없이 임직원이 박스를 뜯어 맥 컴퓨터를 켜는 순간 기업이 원하는 앱과 설정을 설치하도록 구성돼 있다. 자동화 프로세스라서 신뢰성이 높다. 맥OS, iOS, iPadOS 기기에서 제로터치 배포가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소프트웨어(SW) 패키징부터 호스팅, 설치, 업데이트, 삭제, SW 사용제한 기능 등을 담았다. 부서별 업데이트 관리도 지원한다. 부서관리자가 필수 SW 설치, SW 업데이트, OS 업데이트 등 업데이트 관리 기능을 부서 맞춤형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150개 자동화 업무 기능이 제공돼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다.
강력한 보안 기능도 갖췄다. △인가받지 않은 앱 사용 금지 △관리자 권한 강등 △아이클라우드 통제 △에어드롭 통제 △파일볼트(FileVault)로 강제 암호화 △방화벽 설정 통제 △비밀번호 복잡성 강화 △게스트 계정 비활성 △업데이트 강제 또는 지연 △앱스토어 사용 금지 △매체사용 금지 등을 지원한다.
EDR 기능도 별도 에이전트 설치 없이 기존 칸지 에이전트에서 실행할 수 있다. EDR은 파일의 모든 메타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악성 활동 가능성을 감지하고 격리하며 파일 해시 및 경로별로 사용자 지정 및 허용·차단 목록을 적용하는 기능이다. △멀웨어 및 잠재적으로 원치 않는 프로그램(PUP)으로부터 보호 △악성 파일 자동 식별 및 격리 △모든 악성 프로세스 종료 △탐지 및 파일 격리 조치에 대한 경고 생성 등 기능도 갖췄다.
심현보 바이클라우드 대표는 “기업 관리와 보안의 사각지대로 평가받던 맥 컴퓨터도 칸지를 통해 기업의 정보기술(IT) 및 보안 관리자들이 쉽게 관리하면서 보안성을 충분히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