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쎄이프리(대표 박동욱)와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명품 거래 플랫폼 ‘럭셔리레어’ 개발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쎄이프리는 ‘럭셔리레어’의 서비스 기획,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시스템 개발, 유지보수 등 기술에 관련된 모든 부분은 토마토시스템이 도맡았다. 토마토시스템은 쇼피파이(Shopify) API, 리액트(React), AWS 클라우드 등 최신의 표준기술을 활용해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에 쇼피파이를 사용하는 해외판매자는 자신의 온라인 스토어와 ‘럭셔리레어’를 연동하면 한국시장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수 있다.
럭셔리레어는 일본의 대표적인 중고명품 회사인 ‘갤러리레어’와 제휴를 통해, 일본내 판매가와 동일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해외명품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일본 갤러리레어의 50여명의 최고 명품 감정사에 의해 7단계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검수과정을 마친 100% 정품 제품만을 취급하고 있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롤렉스 등 국내 명품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 상품은 물론 MZ세대가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 상품도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아이템도 다량 구비되어 있어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명품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중고거래 사이트와는 달리 인증된 제품만을 상품으로 등록해 안전한 중고 거래를 보장한다는 것이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구매대행료, 해외배송료, 해외배송 보험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갤러리레어의 숙련된 명품 감정사들이 직접 작성한 각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해설을 ‘명품이야기’ 코너에 통합 제공하여 명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로 구입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회사는 추후 향수, 골프 등 다양한 수입업체와 협업해 보다 다양한 상품을 확보하고 고객의 선택지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상돈 대표는 “쎄이프리와의 협약을 통해 인증 중고거래 플랫폼·해외 파트너 연동이라는 또다른 경험을 확보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e-커머스 시장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쎄이프리와의 전방위적 사업협력 추진을 위해 지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AI기술을 e-커머스 플랫폼에 적용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상품 추천 서비스 등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럭셔리레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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