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통합보안관제(SIEM)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는 온프레스미,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SaaS가 혼재된 하이브리드 IT 환경을 지원하는 보안운영 플랫폼을 제공한다.
대표제품 ‘로그프레소 소나’는 수백 대 이상 단위 보안시스템 데이터를 통합해 해킹 시도를 탐지하고 조직의 보안 현황에 대해 실시간 가시성 및 컨트롤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보안관제 플랫폼이다. 고객은 로그프레소 소나를 적용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회사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고, 임직원의 보안성을 제고할 수 있다.
전통적 온프레미스 환경을 비롯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SaaS에서 로그를 수집할 수 있고 100여가지 이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연계해 한 플랫폼 위에서 보안관제를 수행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로그프레소 스토어에서 배포하는 앱을 설치해 다양한 국내외 보안 제품과 손쉽게 연동하고, 즉각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수립할 수 있다.
그동안 기업들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인프라별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영해야 했다. 로그프레소 소나를 적용하면 중복 투자를 피하고, 효율적인 업무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로그프레소는 모든 제품군을 완전한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각자 보안관리 체계 수준에 맞춰 통합로그관리(LMS)에서부터, 통합보안관제(SIEM), 보안운영자동화(SOAR)에 이르기까지 중장기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도입할 수 있다.
로그프레소 플랫폼으로 통합로그관리 체계를 구축시 라이선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 만으로 보안관리체계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로그프레소 보안운영 플랫폼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2배 이상 데이터 처리 성능을 가지고 있다. 데이터 보관 기간도 1년으로 경쟁사 대비 세 배 이상 장기 보관을 지원한다.
로그프레소 소나는 국제공통평가기준인 CC(Common Criteria) 인증 EAL2 등급을 획득했다. CC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ISO 15408 국제기준이다.
공공 조달 시장으로도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경우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다. 지난 5월에는 ‘로그프레소 소나’를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했다. 로그프레소는 조달 등록을 시작으로 공공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하고, 올해 공공시장 점유율을 20% 이상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기적으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인프라 상황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로그프레소는 이러한 기술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솔루션과 경쟁해 금융 및 제조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해왔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으로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의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3)’에 선정된 바 있다.
로그프레소는 올해로 창립 10년차다. 설립 초기에는 통신 분야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로그를 고속으로 처리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이 도입되던 시기 이체정보와 거래내역을 실시간 분석하는 기능을 앞세워 금융사에 제품을 공급했다.
1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양봉열 대표는 “국내 보안운영(SecOps) 시장에서 올해 매출 80억원에서 5년 내 매출 300억원대를 달성하겠다”며 “클라우드 통합보안관제(SIEM) 등 보안운영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구축해 1위 자리에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