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연-더치트, ‘대안신용평가모형 연구’ MOU 체결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 원장(왼쪽)과 김화랑 더치트 대표가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 원장(왼쪽)과 김화랑 더치트 대표가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서민금융연구원(원장 안용섭)은 더치트(대표 김화랑)와 ‘중·저신용 서민을 위한 대안신용평가모형 연구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민금융연구원은 서민금융·전기통신금융사기와 관련 국내외 정책과 제도 연구, 조사 경험을 기반으로 자문 역할을 한다. 더치트는 금융소외·취약계층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안정망 및 서민금융 허브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제공하기로 했다.

2006년 시작된 더치트는 월 3억건 거래정보가 조회되는 국내 최대 금융사기방지 서비스로, 하루평균 2만1000건 금융사기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은 “ICT 기반 포용적 금융을 통해 금융소외를 최소화하고 중·저신용자에 대한 지속 가능한 금융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민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서민금융 보호를 위한 금융시스템 및 피해구제 안정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화랑 더치트 대표는 “더치트는 누구나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일상에 스며든 범죄 예방 플랫폼을 완성하고, 중·저신용자에게 금융포용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