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청년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총 55호로 경기도 내 9개 시(광명, 김포, 부천, 수원, 안산, 오산, 용인, 평택, 화성)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자격은 무주택자 중 미혼인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중 하나에 해당하면 청년으로 인정된다.
3순위 기준으로 본인의 소득이 402만4661원 이하이고, 자산이 2억9900만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 30~50% 수준이고, 임대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6년 거주 가능하다.
입주신청 기간은 다음달 10~13일(1순위), 7월24~27일(2·3순위), 7월10~23일(최우선순위)이며 우편등기 접수로 진행한다.
세부 입주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입주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 분양(임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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