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가 프리미엄 골프워치 ‘T울트라(T-Ultra)’가 출시 3개월 만에 3차 생산량 완판을 달성했다.
T울트라(T-Ultra)는 ‘VC 빅데이터(Big Data)’ ‘플래시 백(Flash Back)’ ‘실시간 핀 위치 서비스(Auto Pin Location)’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VC 빅데이터(Big Data)는 골프 코스에 대한 난이도를 확인해 준다. 티박스 진입 시 해당 홀에서 라운드 했던 플레이어들의 페어웨이 적중률, 온 그린 확률, 평균 티샷 비거리를 제공한다. 내가 플레이할 홀에 대해 다른 골퍼가 어떻게 쳤는지, 실제 홀의 난이도는 어느정도 인지를 알 수 있다. 단순한 홀 난이도 파악뿐 아니라 본인과 비교가 가능한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한다. 효율적인 코스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플래시 백(Flash Back) 기능은 과거의 플레이를 오답노트로 참고하고 싶을 때 활용 가능하다. 골퍼가 이전에 플레이한 기록이 있는 홀에서 경기를 진행할 경우, 해당 홀에서의 과거 스코어 및 샷 마킹을 표시한다. OB를 했는지, 그린 공략은 어떻게 했는지 등도 확인 가능하다. 이전 플레이와 비교해 실수와 판단 미스를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다. 타수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며 그동안 얼마나 본인의 실력이 향상 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세부적인 목표를 만들어주는 매개체로 활용할 수 있다.
실시간 핀 위치 서비스(APL)를 통해 더 정확한 거리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초정밀 측위 기술(RTK)로 GPS 오차범위를 cm 단위까지 세분화하는 APL+ 서비스도 제공한다. APL의 경우 RTK가 적용되지 않은 핀 위치 추적 서비스로 약 300개 골프장을 지원한다. APL+는 현재 120개 골프장에 적용돼 있으며 적용 골프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템포 연습 모드를 탑재했다. 실내외 연습장 어디서든 본인이 설정한 타이밍에 맞춰 일관성 있는 스윙 템포를 연습할 수 있다. 정교하고 일관적인 샷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골프 파트너인 V.AI 3.5 기능도 있다. 티샷부터 퍼트까지 골퍼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골퍼가 티잉 그라운드에 진입 시 코스 미리보기를 자동 재생해 전반적인 코스 정보를 안내한다. 페어웨이 진입 시 코스맵을 자동 확대하고 그린 주변 정보를 안내한다. 그린 공략 가능 영역에 진입할 시 그린 뷰로 자동 전환되며 그린 프런트 엣지까지의 거리와 핀 주변의 리얼 언듈레이션을 안내한다.
코스 프리뷰를 통해 IP, 핸디캡, 벙커와 해저드 정보, 드라이버 디스턴스 아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벙커와 해저드를 터치하면 해당 벙커 혹은 해저드의 초입과 끝단 거리를 안내한다. 샷을 자동 인식한 지점 또는 이용자가 터치한 지점으로부터의 샷 비거리도 안내한다.
스마트 어프로치 뷰 기능은 정확한 핀과 그린 공략을 지원한다. 리얼 그린 언듈레이션 기능을 통해 그린의 높낮이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린 줌은 4단계까지 확대, 축소가 가능하다. 그린 주변 뷰 화면에서도 핀 위치 수동 변경을 할 수 있다.
김준오 보이스캐디 대표는 “T울트라는 2014년부터 60만대 넘게 판매되면서 보이스캐디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아온 ‘T시리즈’의 10번째 제품”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을 탑재한 만큼 T울트라와 함께 즐겁고 새로운 골프를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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