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어가 국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
지코어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 콘텐츠 전송, 호스팅, 보안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2014년 설립됐으며 본사는 룩셈부르크이 잇다. 지코어 네트워크는 세계 140개 이상 POP(points of presence)로 구성됐으며 1만1000개 이상 파트너를 보유했다.
지코어는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요구에도 민첩하게 대비하도록 자동화된 인프라 △정적·동적 콘텐츠에 대한 포괄적인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엔터프라이즈급 고객에게 고가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 △고객 요구에 따라 다양한 업무협약 형태와 서비스 협력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지코어 엣지 클라우드(Edge Cloud)는 23개 이상의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와 차세대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효율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플랫폼은 그래프코어 IPU와 엔비디아 GPU를 기반으로 머신 러닝을 가속화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다. 5G eSIM 클라우드 플랫폼은 로컬은 물론 세계 183개국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한다. 기업이 고비용 인프라 투자 없이 서비스를 확장하도록 돕는다.
지코어는 연내 한국 지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한국에 AI와 클라우드 리전을 설치하고 H100 GPU 서비스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토마스 지바 글로벌 채널 파트너십 및 얼라이언스 담당 디렉터는 “지코어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세계 140개 이상 POP, 110Tbps 이상 네트워크 용량, 평균 26ms 레이턴시, 초당 200만 건의 처리를 지원한다”며 “네트워크 관리 분야 깊은 지식과 심도 있는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품질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겠다”고 말했다.
강민우 지코어 북아시아 총괄 대표는 “점차 커지는 한국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해 지코어만의 독보적인 AI와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며 “비용 효율적인 인프라 정책과 AI·클라우드 기술력으로 국내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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