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디엘이 ‘교육정보화 컨퍼런스 2023’에 참가해 대학정보화 현황과 미래 전망,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 도입 필요성을 전했다.
한국교육정보화재단이 주최하는 교육정보화 컨퍼런스는 교육전산망·대학정보화 협업 분야 국내 최대 행사다. 올해는 전국 360개 대학과 35개 교육 유관기관·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발표자로 나선 신현돈 메타넷디엘 디지털러닝유닛 전무는 현재 대학정보화는 기간 업무 시스템(ERP)과 온라인 학습 연동을 넘어 플러그인(Plug-in) 방식 학생 활동 지원 서비스와 소통 기반 모바일 플랫폼으로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신 전무는 “향후 메타버스에서 캠퍼스 라이프 로깅(Life logging)이 이뤄질 것이며 학생과 행정에 대한 모든 데이터가 수집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돼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기술(IT)을 적시 적소에 활용하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타넷디엘은 컨설팅, 시스템통합(SI) 구축, IT 아웃소싱, 인프라 운영관리까지 전 IT 라이프사이클을 서비스하는 메타넷 그룹 계열사와 협력을 통해 다수 대학정보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대학종합행정솔루션 ‘메타이알피포유(MetaERP4U)’ 고도화를 통해 모바일 사용성을 강화했다. 가상공간에서 사용자가 현실 세계와 유사한 경험을 하는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메타에듀캠퍼스(MetaEduCampus)’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지원한다.
신 전무는 “메타넷디엘은 25년간 50개 이상 대학 차세대 사업을 수행해 오면서 대학정보화 분야를 선도했다”며 “단순 ERP 수행업체가 아닌 디지털 러닝 전반을 지원하는 IT 파트너사로서 대학정보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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