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다음 달 17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제13회 KIDS 디스플레이 스쿨’을 개최한다.
디스플레이 스쿨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추진하는 비영리 교육과정이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1개 대학 5500여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후원한다.
국내 산업계 및 학계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디스플레이 기초 △백플레인 △구동 및 회로 △프론트플레인 △광학 등 5개 과목에 걸쳐 각각 12개 강의, 총 60개 강의를 진행한다. 정상훈 LG디스플레이 상무, 김용조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를 비롯한 기업체 전문가 23명과 장진 경희대 교수, 권오경 한양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 37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사전등록을 희망하는 사람은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KIDS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디스플레이 분야 학부생 및 대학원생, 기업 재직자와 디스플레이에 관심있는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에게는 성적우수자 수료증이 발급된다. 성적우수자 명단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제공된다.
협회는 “수강생들에게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디스플레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