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폴란드법인, 폴란드 정부 선정 ‘지속가능성 리더’ 수상

박병철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장(왼쪽)이 그제고시 피에호비악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차관으로부터 ‘지속가능성 리더’ 장관상을 수여 받고 있다. (SKIET 제공)
박병철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장(왼쪽)이 그제고시 피에호비악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차관으로부터 ‘지속가능성 리더’ 장관상을 수여 받고 있다. (SKIET 제공)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 폴란드법인은 22일(현지시간)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주최로 열린 기업인의 밤 행사의 ‘폴로니카 프로그레시오’ 시상식에서 ‘지속가능성 리더’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폴로니카 프로그레시오’는 경영혁신을 통해 폴란드 경제개발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외국인 투자 부문, 혁신가 부문, 지속가능성 리더 부문 등 총 7개 부문이 있다.

SKIET 폴란드법인은 지역사회 상생, 친환경 경영 노력 등을 바탕으로 폴란드 경제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속가능성 리더’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공장 소재 지역인 폴란드 실롱스크주가 전기차 밸류체인 중심으로 친환경 경제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폴란드 정부가 SKIET 분리막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IET 폴란드법인은 지난 2021년 1공장 가동을 시작한 뒤 실롱스크주 기술학교 3곳에 SK 산학협력 후원과정을 개설해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사회복지기관 기부, 봉사활동, 문화행사(콩쿠르)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박병철 SKIET 폴란드 법인장은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핵심부품인 분리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은 물론 다양한 상생활동들의 우수한 평가가 수상으로 이어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는 한국의 대표 기업이 되도록 지속가능한 경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