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는 두 모니터를 세로로 연결해 쓸 수 있는 ‘16:19 세로본능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2개 모니터를 가로가 아닌 세로로 보는 것이 더 편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틸트(상하), 스위블(좌우), 스탠드 모션(전후) 등 여섯 가지 움직임이 모두 가능하다.
신제품은 개발자, 애널리스트 등이 작업을 할 때 긴 코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디자이너가 디자인 작업을 할 때 레이어 정리를 스크롤 없이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2560x2880(SDQHD) 해상도와 DCI-P3 98%의 색역을 구현해 영상 편집, 코딩, 디자인 등 작업에도 최적화됐다. 모니터를 돌리면 자동으로 화면이 회전되는 오토피벗 기능도 탑재했다. 여기에 세로로 꽉 찬 화면은 물론 각각 다른 2개 화면까지 구현할 수 있다.
모니터 사용 시 전원 연결 없이 C타입 케이블 하나로 노트북 충전까지 할 수 있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도 탑재했다.
주연테크는 오는 7월 3일 오후 2시 와디즈에서 16:19 세로본능 모니터 제품 크라운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