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코리아-단국대, 문화콘텐츠 연구개발 맞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과 문화콘텐츠 분야 신기술 연구 개발 및 인프라 교류에 협업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단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된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이영화 문화예술대학원장(왼쪽)과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단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된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이영화 문화예술대학원장(왼쪽)과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후지필름 코리아와 단국대는 △문화콘텐츠 산업분야 기술 및 연구개발 사업 공동참여 △문화콘텐츠 분야 인재양성 및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프로그램 운영 △관련 분야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 확대 △보유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촉진 등에 협업키로 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문화콘텐츠는 전 세계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사진, 영상 기반의 문화콘텐츠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창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는 세계 유일의 장편영화제작 중심의 석사 과정이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제작된 장편(졸업)영화 7편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상영 및 수상을 한 바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