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매출 100억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애로기술 등을 해소하고 매출신장을 위해 도비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개발*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3차 지원기업 공모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R&D 기술 사업화 지원’은 시제품과 시금형 제작을 지원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3차 공모는 공모형만 지원한다. 공모형의 사업기간은 3개월이며 최대 4000만원까지 총사업비 80% 이내에서 도내 소재 중소·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26일부터 7월 24일까지다.
연구소 및 기업 등에서 개발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에 적극 추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술이전 받은 기업에는 선정평가시 가점을 부여한다.
이번 사업은 무엇보다도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강화된 제품의 경쟁력을 통해 빠르면 당해연도에 바로, 늦어도 2~3년 안에 매출의 직접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 있다.
신청서 등 형식적인 부분을 제외한 실제 사업계획서는 타 지원사업, R&D 등 보다 서류작성이 간단하다는 점도 지원자에게는 접근할 수 있는 문턱을 낮췄다. 사업화를 목전에 둔 기업이 활용한다면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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