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9%로 소폭 상승했다. 2주 연속 상승세로, 수도권과 40대가 상승을 이끌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26일 발표한 6월 4주차 조사(19~23일·2510명)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9.0%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 6월 2주차 조사 0.4%P 상승에 이은 2주 연속 오름세다. 부정평가는 0.5%P 낮아진 57.5%였다.
긍정평가는 인천·경기(3.1%P↑), 서울(2.1%P↑), 40대(6.5%P↑) 등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5.0%P↑), 광주·전라(4.6%P↑), 60대(5.5%P↑)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조사기간 주요 이슈로 윤 대통령의 수능 ‘킬러 문항’ 비판 발언, 프랑스 파리 ‘2030엑스포’ 부산 유치 프레젠테이션 및 한-베트남 정상회담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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