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정보영 GS ITM 공동대표 “유스트라 HR, 기업 인사팀 눈과 손이 될 것”

정보영 GS ITM 공동대표.
정보영 GS ITM 공동대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사관리 통합 솔루션 ‘유스트라(U.STRA) HR’는 기업 인사팀의 눈과 손이 돼 디지털 기반 인사 혁신을 지원합니다.”

정보영 GS ITM 공동대표는 유스트라 HR를 SaaS 비즈니스 ‘효자 상품’으로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GS ITM은 ‘최고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사업자’라는 목표 아래 지난 2019년부터 비 시스템통합(SI) 사업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성장 동력으로 삼은 것이 SaaS 비즈니스다. 정보기술(IT)서비스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축형 시스템과 SaaS 장점을 결합한 제품을 지속 선보였다. 대표 제품이 유스트라 HR다.

유스트라 HR는 제조업을 비롯해 통신, 식품, 웹툰, 방산 등 분야에서 고객을 빠르게 확보했다. 유의미한 성과를 올렸다.

강점은 편의성이다. 겉보기에만 좋은 서비스가 아니라 인사 실무 부서의 눈과 손이 돼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는 긍정 평가가 줄을 잇는다. 국내에선 여전히 많은 기업이 인사 과정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데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정 공동대표는 “인사의 핵심은 결국 소통인데, 국내에서는 조직 소통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체계가 미비하다”며 “기업 규모나 업종과 무관하게 다양한 근무 형태와 방식, 투명 성과 평가 등을 뒷받침하는 시스템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HR SaaS 등장으로 인사시스템 도입이 편리해진 만큼,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도 디지털 기반 인사 혁신을 이룰 환경이 충분히 조성됐다는 것이다.

인사 시스템 도입 장벽 완화에 따라 HR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하지만 이는 기회라는 것이 정 공동대표 판단이다.

HR 시장 확대와 함께 효율 인사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유스트라 HR 공급 증가를 자신했다. 특히 HR 시장에서 선의 경쟁은 제품 개선 고민과 보다 나은 서비스 공급으로 이어져 우리나라 HR 문화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공동대표는 “우리나라 HR 시장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어느 때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유스트라 HR을 앞세워 구축형 시스템과 SaaS로 양분화한 시장 틈새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사 데이터 수집과 처리에 과중한 시간을 쏟아야 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며 “HR테크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