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은 ‘MIC-711·MIC-713’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한국 지사인 어드밴텍케이알을 통해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공급, 산업계 AI 혁신을 지원한다.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개발에 최적화됐다. 엔비디아 ‘젯슨(Jetson) 시스템 온 모듈’로 구동된다. AI 개발부터 배포까지 프로세스 가속화를 지원한다. 팬리스 컴퓨터, 개발자 키트와 솔루션 키트가 포함됐다. 개발자는 이를 통해 AI 모델 테스트와 관련 장치 관리 등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
MIC-711 시리즈는 엣지에서 AI 비디오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제품군은 나노 SIM 5G용 1개, 4G와 LTE 이동통신용 1개, 5G 전용 M.2 3052도 제공한다. USB 3.2를 통해 2개의 카메라에 전원을 공급한다. 각 USB 포트는 15W 전원 입력을 지원한다.
제품군은 제품 전면 유지보수 도어를 갖췄으며 SD 카드 등의 입력을 지원한다. 이 설계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프로세스 없이 시스템을 빠르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어드밴텍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에 연중무휴 원격 관리 지원과 기반 시설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MIC-AI 시리즈는 다양한 첨단 개발부터 배포 과정을 쉽게 진행하도록 돕는다”며 “팬리스 시스템과 설계 서비스 개발자 기반 시스템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