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라이프2.0 선정…“평생 교육 지원”

대학 전경
대학 전경

인천재능대(총장 이남식)가 '국내 대표 평생교육 대학'으로 도약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2주기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에 선정됐다. 사업을 통해 대학은 향후 2년간 20억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기존 성인 친화형 학과를 고도화하고,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대학은 디지털 산업 분야 역량 강화에 주력, 교내 디지털융합학과 드론전공, 이커머스전공, 디지털강사양성 전공 등을 운영해 취창업자 지원에 힘쓴다. 이와 함께 자격증 취득을 통해 병원과 복지관 등에 취업연계가 가능한 '복지케어과' 고도화에도 나선다.

평생직업교육처도 신설했다. 센터는 고령화 시대 평생학습자의 성공적인 학사적응과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교육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평생직업교육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재능대 관계자는 “성인학습자의역량강화를 위해 자격취득과정, 취창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정규 교과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성인학습자 여건을 고려한 실시간 라이브수업 진행, 가상스튜디오 시스템을 도입한 하이브리드 수업 등 수요자 맞춤형 수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재능대는 올해 1월 이남식 총장이 18대 총장으로 취임하고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대학은 △지식전달자로서 교수 역할 강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최적화한 유다시티 프로그램 도입 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LINC3.0 '수요 맞춤 성장형'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대 6년간 총 120억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은 사업비를 통해 △산학협력 선도 △현장 맞춤형 교육 활성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