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제주 ‘여행템 대여 서비스’ 론칭

SK렌터카가 제주 지역 단기렌터카 고객 대상으로 ‘여행템 대여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여행템 대여 서비스는 SK렌터카 제주지점 및 빌리카지점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이동 경험을 넘어 색다른 추억까지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고객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아이템들을 마련했다.

제주지점에서는 전기차 전용 소품인 카페 키트(커피머신·커피캡슐·생분해 종이컵)와 시네마 키트(미니 빔 프로젝터·스크린·삼각대)를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에 연결해 사용하는 ‘V2L 커넥터’와 ‘캠핑 체어’를 함께 제공한다. 아이오닉5·6, EV6, GV60, eGV70, eG80 단기렌터카 고객의 경우 대여가 가능하다. 빌리카지점에서는 자전거 세트(16인치 접이식 자전거·헬멧)와 트래킹 세트(트래킹폴·20ℓ 경량 백팩), 피크닉 세트(캠핑 체어·테이블)를 빌릴 수 있다.

차량 예약 시 알림톡을 받은 여행템 예약 페이지를 통해 지점별 원하는 상품의 예약이 가능하다. 빌리카지점은 이날부터 제주지점은 오는 28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SK렌터카는 또 지난 2월 선보인 ‘전기차 차박’ 상품을 연말까지 확대 운영한다. 전기차 차박은 전기차 대여료에 캠핑장 및 텐트, 침구, 식기 등 캠핑용품 이용료가 포함된 상품이다. 더 많은 고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캠핑장을 2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 최대 규모로 단기렌터카 사업을 운영하며 고객에게 편리하고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직 SK렌터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렌터카, 제주 ‘여행템 대여 서비스’ 론칭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