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기증식을 열고 볼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과 XC60을 교육 실습용으로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차량 기증은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 인재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려는 차원이다. 학생들이 진화하는 혁신 기술을 습득하며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감각을 익힐 것으로 기대된다.
XC90은 볼보의 안전 노하우와 인간 중심 철학을 기반으로 개발한 플래그십 SUV다. XC60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티맵모빌리티와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디지털 패키지를 갖췄다.
송경란 볼보차코리아 전무는 “이동 수단을 넘어 사용자 공간 경험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업계를 이끌 인재 육성에 일조하고자 차량 기증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자동차산업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