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가격 경쟁력 갖춘 ‘오라클 엑사데이터 X10M’ 출시

오라클이 ‘오라클 엑사데이터 X10M’ 플랫폼을 출시했다.

엑사데이터 X10M은 이전 제품과 같은 가격으로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하며, 고품질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한다. 데이터 저장량이 22% 늘었고, 스토리지 서버 용량은 2.4배 커졌다. 데이터베이스 서버 메모리 용량은 50% 늘어나 동일한 시스템에서 더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실행할 수 있다.

시스템 밀도가 줄어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오라클 분산형 클라우드가 기본 전략이다. 고객사는 제어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워크로드 변화에 따라 데이터베이스 소비량을 자동 조절할 수 있다. 수요에 맞게 소비량을 줄여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X10M’ 플랫폼 출시. [사진제공=오라클]
오라클 ‘엑사데이터 X10M’ 플랫폼 출시. [사진제공=오라클]

고객사는 개별 데이터베이스나 스토리지 서버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구조를 확장할 수 있다. 이는 각종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충족할 수 있어 자율성을 높인다.

후안 로이자 오라클 부사장은 “우리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등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