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26일 경북TP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와 PHA(대표 허승현)가 ‘전기차 무선충전분야 산업 육성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TP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국제규격인 WPC(Qi) 인증시험기관, 시장감시기관, 삼성급속무선충전 인증시험기관이다. 기업 대상 시험인증 및 기술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실증R&D,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PHA는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으로 지속적인 R&D, 기술혁신 및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무선충전 관련 기술교류 및 협력, 과제 공동수행, 보유 시험장비 및 시설 공동활용을 통해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 및 기술 선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허승현 PHA 대표는 “PHA와 경북TP의 기술교류 및 상호 협력으로 PHA가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무선충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에 대한 전주기적 기업지원과 이를 통해 기업의 시장진입장벽 해소 기회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