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예비유니콘 15개사 추가 선정…누적 111개사 기록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예비유니콘은 모두 111개사가 됐다. 예비유니콘에게는 최대 200억원의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과 기술특례상장 자문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부문’을 신설해 특별보증 이외에도 글로벌 IR 등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선정된 예비유니콘의 평균은 매출액 267억원, 고용인원 162명, 투자유치금액 429억원, 기업가치는 2199억원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수학 튜터링 서비스 플랫폼 개발기업인 매스프레소, AI 기반 MRI 고속 영상 복원 솔루션 개발기업 에어스메디컬 등이 예비유니콘에 포함됐다.


이은청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그간 선정된 예비유니콘 중 7개 기업이 유니콘에 등극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예비유니콘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예비유니콘 15개사 추가 선정…누적 111개사 기록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