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애나주를 강타한 토네이도의 위력을 실감하게 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저녁 인디애나주 일부 지역에서 테니스공만 한 우박과 강풍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린우드에서는 강력한 토네이도가 마을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건물 잔해를 공중에 던지는 모습도 포착됐다. 현장 조사원은 그린우드 지역에서 토네이도로 인한 사상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그린우드에 있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콜 바시는 인근 지하 대피실에 대피했다며 “이런 광경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가 트위터에 공유한 사진을 보면 주택이 부서졌고, 나무가 완전히 쓰러진 모습이다.
미국 단전 피해 통계사이트인 파워아웃티지 US에 따르면 이날 토네이도로 70만명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