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26일 지역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한 ‘광주 지·산·학·연 거버넌스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체는 지난해 11월 취임한 김영집 원장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다.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광주테크노팤 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광주 11대 대표산업 산학연협의회 회장, 지역 내 8개 대학 산학협력단장, 연구 및 지원기관장 등 60여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협의체는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및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창구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은 공동위원장인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으로 산학연협의회 회장단,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 지역혁신기관 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체 운영계획 보고, 광주시 대표산업 육성전략 보고,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및 광주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 상황 보고, 광주 지산학연 협의체 활성화 방안 논의,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사업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서 지역산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다”며 “산학협력 성공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광주시가 거버넌스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광주테크노파크를 중심거점으로 하여 협의체 기관간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량을 결집해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산업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
김한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