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선도 기업인 앤시스코리아(대표 문석환)는 지난 21일 가산동 SBA G밸리활성화팀 사무실에서 '2023 G밸리 글로벌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Weconomy Startup Challenge, 이하 스타트업 챌린지)' 추진을 위한 서울경제진흥원(SBA)-금천구청-앤시스-에이서스 4자 협력식을 갖고, 디지털산업단지인 G밸리 창업 활성화와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트업 챌린지는 G밸리 창업 활성화 및 G밸리로의 우수 스타트업 유입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에 앤시스와 아수스가 최신기술 디바이스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참가한 스타트업 10개 기업이 혁신제품을 제작하도록 미션을 진행해 그 과정에서 스타트업은 제품 상용화 및 고도화하고, 앤시스와 아수스는 자사제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번 주관기관 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엑샐러레이팅 수행사 선정, 참가기업 모집, 기술워크숍·멘토링 지원, 데모데이 개최, 후속지원, 결과 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업무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전반을 기획 및 운영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활동공간 (기술 워크숍, 멘토링, 코워킹, 데모데이) 제공하고, 참여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경영상의 문제점에 대해 멘토링 후속지원에 나선다.
금천구청은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금 지급(총 5천만원), 참여 기업모집, 금천구 소재 청년창업시설 입주기회를 부여한다.
마지막으로 앤시스와 아수스는 참여기업이 달성해야 할 기술 과제를 제안하고, 자사 디바이스 및 플랫폼 지원, 스타트업 선정평가, 기술 워크숍 및 멘토링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챌린지 참여 기업은 글로벌 기업(ASUS, ANSYS)과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으로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SBA는 신청 기업 중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 모집 기간은 6월 4째주부터 7월 3째주까지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밸리 창업큐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석환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이 집결하는 혁신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G밸리에서 진행되는 위코노미 글로벌 스타트업 챌린지를 적극 지원하여, 국내 유망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새로운 협업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앤시스코리아가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선도기업으로서 보유한 고도의 기술력과 전문성,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