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지역 우수 기업 해외 진출을 돕는 ‘CIS(독립국가연합) 시장개척단’이 510만달러(약 66억원)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첫 파견 사업인 CIS 시장개척단은 최근 관내 △인덱스글로벌 △동방비엔에이치 △청양샤시 △애니테이프 △유한팩 △태성금속 △에코그린 △엘루오 △씨앤원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알마티 수출상담회’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상담 81건, 510만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한 기업 관계자는 “물류비 부담 등으로 수출시장이 더욱 어려워진 상태이지만, 검증된 바이어를 직접 만나 구체적으로 계약을 이어갈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등 5개 지역 10개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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