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일본국제식품전시회서 한국관 운영…505만달러 상담실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회 일본국제식품전시회(JFEX 2023)’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회 일본국제식품전시회(JFEX 2023)’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최근 일본 도쿄 ‘일본국제식품전시회(JFEX 2023)’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상담 539건, 505만2000달러(약 66억원)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JFEX는 와인 & 주류, 가공식품, 육류 & 유제품 총 3개 전문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전 세계 800여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비건 식품을 비롯해 소스류, 차류, 밀키트 제품 등 국내 우수 수출업체 16개사가 참가해 세계 각국 식품 산업 관계자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쌀을 주원료로 하는 떡 놀이 키트 제조사 라이스 클레이, 약과, 호두과자 등 한국 전통 식품 제조사 스위트젠 그리고 비건 짜장, 카레 등 비건 식품 제조사 로크가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라이스클레이는 해외 참가사 중 가장 기대되는 제품을 선정하는 ‘JFEX AWARDS’에 참가한 52개 사 중 3등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은 상담 539건 505만2000달러(약 66억원), 계약 103건 계약추진액 148만4000달러(약 19억4000만원) 규모 수출상담 실적을 냈다.

강성천 원장은 “일본에서 이미 K-콘텐츠와 함께 K-푸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한국식품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시 참가는 물론 현지 마케팅 및 후속 상담 지원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