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회 일본국제식품전시회(JFEX 2023)’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6/27/news-p.v1.20230627.a9c0749b104448769ef17b1f08c85883_P2.png)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최근 일본 도쿄 ‘일본국제식품전시회(JFEX 2023)’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상담 539건, 505만2000달러(약 66억원)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JFEX는 와인 & 주류, 가공식품, 육류 & 유제품 총 3개 전문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전 세계 800여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비건 식품을 비롯해 소스류, 차류, 밀키트 제품 등 국내 우수 수출업체 16개사가 참가해 세계 각국 식품 산업 관계자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쌀을 주원료로 하는 떡 놀이 키트 제조사 라이스 클레이, 약과, 호두과자 등 한국 전통 식품 제조사 스위트젠 그리고 비건 짜장, 카레 등 비건 식품 제조사 로크가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라이스클레이는 해외 참가사 중 가장 기대되는 제품을 선정하는 ‘JFEX AWARDS’에 참가한 52개 사 중 3등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은 상담 539건 505만2000달러(약 66억원), 계약 103건 계약추진액 148만4000달러(약 19억4000만원) 규모 수출상담 실적을 냈다.
강성천 원장은 “일본에서 이미 K-콘텐츠와 함께 K-푸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한국식품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시 참가는 물론 현지 마케팅 및 후속 상담 지원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