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중흥토건, 협력사 ESG 경영 지원 협약 체결

동반성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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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27일 중흥토건과 2023년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중흥토건은 총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동반위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종합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 보유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 수출지원 서비스,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흥토건은 3년 연속 동반성장위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협력 중소기업인 경우이앤씨와 함께 ESG 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치형 동반성장위 운영처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건설업 최대 이슈는 안전확보이며, 임직원 모두가 산업재해·안전사고 방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라며 “본 사업을 통해 협력사 안전 이슈를 적시에 대응해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