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정장학회, 美 한인2세 20명에 장학금 수여

청호나이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미국 정장학회가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성적이 우수한 한인2세 학생들을 초청,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시카고 힐튼호텔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한인2세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시카고 힐튼호텔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한인2세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미 전역에 근거를 둔 한인2세 중 성적, 추천서 평가 등을 거쳐 선발했다. 장학생은 일리노이 주립대 재학 중인 김미지 학생을 포함 총 20명이며, 장학금액은 각 2000달러씩 총 4만달러가 지급됐다.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은 2010년 은산 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학생을 지원해 왔다. 미국에서는 ‘정장학회’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년간 110명을 선발해 총 22만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은산 장학재단은 5월 27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청호인재개발원 윌리엄홀에 성적 우수 학생 48명에게 총 4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