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미국 정장학회가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성적이 우수한 한인2세 학생들을 초청,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미 전역에 근거를 둔 한인2세 중 성적, 추천서 평가 등을 거쳐 선발했다. 장학생은 일리노이 주립대 재학 중인 김미지 학생을 포함 총 20명이며, 장학금액은 각 2000달러씩 총 4만달러가 지급됐다.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은 2010년 은산 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학생을 지원해 왔다. 미국에서는 ‘정장학회’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년간 110명을 선발해 총 22만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은산 장학재단은 5월 27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청호인재개발원 윌리엄홀에 성적 우수 학생 48명에게 총 4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