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이 전국의 여행사 및 대리점들과 제휴를 맺어 여행 컨설팅에서 맞춤형 플랜까지 제공하는 ‘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2월 육경건 하나투어 전 대표이사를 영입하며 전국의 대리점, 소규모 여행사와 협업 하는 B2B 사업의 사내독립기업(CIC)을 신설한 바 있다.
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오프라인 대리점에 찾아가야 했던 1:1 패키지 여행 상담을 온라인에서 제공한다.
고객은 마이리얼트립 서비스 화면을 통해 전국의 테마별 여행사 및 소속 직원을 찾아 관련 경력과 보유 상품 등을 쉽게 확인, 비교할 수 있다. 여행사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여행 일정이나 구성 변경도 합리적인 가격에 설계할 수 있다.
골프, 가족여행, 신혼여행, 크루즈·트래킹 등의 상품을 먼저 공개한다. 연말까지 더 다양한 카테고리를 확장해 100개 이상의 패키지 여행사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육경건 마이리얼트립 CIC 대표는 “기존의 여행 업계와 협업하고 판로를 넓히는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여행자와 전문가를 빠르게 연결하는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
손지혜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