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7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월드클래스기업협회와 월드클래스플러스 셰르파 신규 기관인 한국IR협의회,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출범한 월드클래스플러스 셰르파는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금융 △수출 △경영 및 투자 컨설팅 △연구개발(R&D) \△인력 채용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지원한다.
한국IR협의회는 월클 기업 맞춤형 IR 서비스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재직자·입사자 훈련을 하반기부터 지원한다할 예정이다.
KIAT는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를 총괄 운영하는 전문기관이다. 인력 관리와 투자유치 분야 지원을 원한다는 기업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셰르파 기관을 확대했다. 이번에 2개 기관이 추가되면서 총 23개로 늘었다.
이날 셰르파 기관들이 월클 기업에 제공하는 지원시책 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1대 1 현장 컨설팅도 진행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월클 기업이 가장 필요한 것을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셰르파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현장 밀착형 지원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