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와 할부금융사 설립을 위한 조인트벤처(JV)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JV설립을 통해 상용차금융을 회사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2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타타대우상용차 구매 고객 80% 이상이 ‘JV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리 경쟁력을 가진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타타대우상용차와의 JV설립은 국내 상용차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만큼 경쟁력을 갖춘 금융상품 판매와 공동 마케팅 전략으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어 나가 상용차 부문 최고의 경쟁력과 시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는 2002년 11월 대우자동차로부터 분리, 2004년 대우상용차 지분을 100% 인수해 출범했으며 1200여명 임직원을 두고 카고, 트랙터, 덤프, 믹서 등을 생산하는 트럭 전문 자동차 제조사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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