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7일 전북 정읍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전북특구 육성자문단 기관방문’ 행사를 개최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6/28/news-p.v1.20230628.0a5c39cdb7774cb9b504845678e98d69_P1.jpg)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27일 전북 정읍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전북특구 육성자문단 기관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특구 육성자문단’은 전북특구내 지·산·학·연 28개 기관 29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지역 산업발전을 모색하는 모임이다.
이번 전북특구 기관 방문 프로그램은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 오택림 전라북도 미래산업국장 등 16개의 기관장 및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했다.
전북특구 육성자문단의 첨단방사선연구소 방문을 통해 기관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주요 연구 분야와 성과를 소개하고, 중점추진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에는 육성자문단 위원들과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기술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첨단방사선연구소는 기업 수요 기반의 사업화 기획과 신규 국책사업 과제 발굴을 위해 내방사선 반도체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회는 대기, 우주선의 방사선에 의한 손상과 오류로부터 내성을 갖는 내방사선 반도체를 통해 국가첨단전략기술 중 하나인 반도체 산업의 신기술을 기획, 발굴한다. 대표적인 분야가 자율주행차, 인공위성 등으로 폭 넓은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기관 방문처럼 앞으로도 전북특구 육성자문단을 통해 지역의 유관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내방사선 반도체는 전북특구만이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서 전북특구의 혁신기관과 연계해 관련 사업 육성에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