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프로젝트 꽃’을 통해 많은 SME와 창작자들이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네이버 생태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이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온라인 창업을 넘어 브랜드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신지만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리더는 중소상공인(SME)이 브랜드로 스케일업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프로젝트 꽃은 다양한 SME와 창작자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성공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겠다는 네이버의 장기적 방향성이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로젝트 꽃을 통해 SME 및 창작자와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본격화했다.
SME 초기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스타트제로수수료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성장지원금, 사업 자금 융통을 돕는 빠른 정산, 스튜디오 공간 지원, 무료 교육 프로그램 등 자금·정책 지원이 프로젝트 꽃의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 정책 시행 7년차를 맞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 지원을 고도화하고 있다.
신 리더는 “7년간 온라인 생태계가 확장됐고 팬데믹을 거치면서 온라인을 통한 라이프스타일도 보편화되고 있는 만큼, SME와 창작자가 하나의 브랜드로서 자리잡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자신만의 방식에 따라 사업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플랫폼 이해도도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이런 관점에서 SME와 창작자가 고유의 개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하나의 브랜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고도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 리더는 “SME가 직접 생산하고 제작하는 상품이 브랜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SME 브랜드 런처’를 새롭게 시작했고 현재 푸드 사업자 중심으로 먼저 시작한다”라며 “푸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다양한 SME의 브랜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까지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지역 기반의 오프라인과 로컬 사업자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통해 보다 다양한 SME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네이버 기획자,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 꽃 엠버서더와도 연계해 SME 상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사업과 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 리더는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개개인이 쉽게 콘텐츠를 생산하고 그 콘텐츠가 더 많은 사람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데 정체성이 있다”라며 “더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더 많이 연결될수록 네이버의 성장으로도 이어지는 만큼 콘텐츠를 생산하는 SME와 로컬 비즈니스, 창작자는 네이버에게 중요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